아름다운 풍경
[스크랩] 경북 봉화 청량산 풍경
불dutl
2011. 6. 28. 10:09
하늘다리에서 본 선학봉
봉우리마다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아찔한 수직의 높이가 장쾌함을 느끼게 한다.
청량산은 ‘육육봉(6·6)’이라 불리는 12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주축을 이뤄 주왕산·월출산과 함께 한국의 3대 기악으로도 불린다
하늘다리에서 본 자란봉
다리를 건너와서 담아본 하늘다리
청량산의 정상석인 장인봉
정상에서 굽어보면 산 아래는 빼어난 기암절벽들이 병풍처럼 늘어서고,
눈앞에 펼쳐지는 원근 수 백리의 크고 작은 산맥과 하천들이 연출하는 모습은 장관이다.
장인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청량산과 산골마을의 경계를 이루었다.
깍아지른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서 두둘마을로 접어 들기전의 풍경
두둘마을의 고추밭과 대추나무 가지가 휘어 지도록 조롱조롱 달린 푸른대추,
그리고 메밀꽃이 하얗게 핀 암봉의 풍경, 혼자 오면서 병풍바위라고 이름을 지어 봤다.
푸른 띠를 두른 암봉과 소나무, 기어코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 멀리 좌측의 하늘다리가 실같이 아스라히 보인다
억새도 하나 둘 피어 나는 청명한 가을하늘에 동아줄처럼 하늘다리가 걸려있다.
우측으로 각도를 돌려 잡아본 풍경
청량산은 숨이 턱에 차도록 뻐근하게 오르는 산이 아니다.
한 굽이 돌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비경을 감상하고 유적을 답사하며 편하게 오르면 좋을것같다.
A. 코스로 산행을 하는 바람에 청량사를 못 들려 본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어느 가을날에 단풍으로 고운 청량산을 다시 찼을 수 있는날이 오기를 마음속으로 기다려 본다.
출처 : 작은공간
글쓴이 : ♡까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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