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건봉사

불dutl 2012. 11. 16. 16:38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건봉사는 전국 4대사찰의 하나로 만해 한용운 선생의 건봉사 말사 사적지에 의하면 신라 법흥왕7년[서기520년]아도화상이 원각사를 창건 하였고 그후 도선국사가 중수한뒤 서봉사라 하였으며 고려말엽 나옹화상이 중수하고 건봉사라 개명하여 오늘에 이른다.

신라 경덕왕17년[578년] 발징화상이 중수하고 정신,양순등과 염불만일회를 열었는데 이것이 염불만일회의 효시가 되었으며 현존하는 등공탑비는 782년 염불만일회에 참가했던 31인이 아미타불의 가피를 입어 극락왕생하였다고 전하고 그부도를 모신 곳이다

1465년 조선 세조임금이 건봉사를 원당으로 삼은뒤 어실각을 짓고 전답과 친필동참문을 하사하였다고 전한다.1878년4월3일 큰불로 인해 3183칸이 모두 전소되었으나 여러차례 복원사업을 통해 1911년 9개말사를 거느린 31본산의 하나가 되었다.건봉사는 임진왜란때 사명대사가 의승병을 기병한 호국도량이었으며

당시 통도사에 있던 부처님 진신 치아사리를 왜병이 일본으로 가져간것을 사명대사가 사행하였다가 다시 찾아와 이곳에 봉안하였다.1906년에는 "봉명학원"을 설립하여 개화사상과 신문화를 받아들인 관동지방 교육의 도장이 되었으나 그후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 되었다.

이지역은 한국 전쟁중 휴전직전까지 2년여에 걸쳐 아군 5,8,9사단 및 미군 제10군단과 공산군 5개사단이 16차례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건봉산 전투지역이며 이때 건봉사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으나 1994년부터 대웅전,팔상전,염불만일원,종각,사지등이 각각 복원되었고 지금도 계속 사찰 복원이 이루어 지고있다.

한국전쟁전 건봉사는 총642칸과 보리암등 124칸의 18개 부속암자가 있었다

 

 

   부처님 진신 치아 사리탑

    <불  이  문> 치열했던 한국전쟁 중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능  파  교>

 

    <십 바라밀 석주>

 

 

 

 

 

 

  만해스님은 건봉사 만일선원에서 하안거후 크게 깨달아 만해라는 법호도 받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78세손으로 대선사의 지위에 올랐다